순도 100%의 리얼액션을 표방하고 있는 <13구역>의 액션 다큐멘터리가 공개됐다.

평소 리얼리티가 담긴 실감나는 액션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뤽 베송은 <옹박>의 프로듀서를 거치면서 토니 쟈에 견줄만한 배우가 있어야만 액션 영화에 진정한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.

동양적 마샬 아트를 기본으로 가장 프랑스적인 리얼리티와 스피드를 영화 <13구역>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그는 다비드 벨이 직접 창안한 익스트림 스포츠 ‘파쿠르’가 현실적인 대안임을 확신한다.

이를 위해 뤽 베송은 영화 <야마카시>에서 스턴트 대역이나 ‘파쿠르’ 비전문가의 어설픈 액션 등으로 인해 겪었던 오류들을 최대한 만회하고 진정 실감나는 액션을 완성하고자 ‘파쿠르’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다비드 벨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완성한다.

뤽 베송의 전폭적인 신뢰 속에서 캐스팅된 다비드 벨은 “나를 위한 시나리오라며 뤽 베송이 보여준 것은 정말 대단했다.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주연이란 것이 부담스러웠고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”고 한다.

이어 그는 “그런데 뤽은 액션에 있어 모든 상대역들도 나와 같은 전문가들로 구성해 달라고 부탁했고 동료들과 함께 한다면 어려울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”고 덧붙인다.

이처럼 그와 함께 출연할 상대배우들까지도 ‘파쿠르’의 전문가들로 전원 캐스팅되면서 영화 <13구역>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스피드 액션을 완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.

흥행의 마술사 뤽 베송이 <옹박>에서 미처 보여 주지 못했던 리얼 액션의 한계점을 넘어서고자 다시금 제작과 각본을 맡은 영화 <13구역>은 8월 24일 관객들 앞에서 액션의 새로운 키워드를 제시할 예정이다.